인문·고전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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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하셨던 수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이나 교수님이 계신가요?

2018-03-16조회수 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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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센터

Q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 안녕하세요! 서울 효창동에서 태어난 1966년생 홍남진 입니다. 

생년월일까지 써도 될까 고민하다 정직한 인터뷰가 되도록 저의 솔직한 모습으로 진솔하게 응대를 하고자 생년월일도 밝히게 되네요. 

저는 삼성과 중소기업에서 짧은 사회경험을 보내고 20여년 제조업을 운영하고 지금은 조그마한 중소기업에 사외이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계기 또는 동기는 무엇인가요.


- 어떤 경로를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알게 되셨나요?

A :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동기는 평소 관심이 있던 인문·고전 전공이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인지 인터넷을 통해 어렵지 않게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부 인문고전 전공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 경희사이버대학교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기술해주십시오

A : 경희사이버대학교만의 장점은 역시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인문·고전 전공이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문고전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에게 꼭 필요한 인문학의 산실이며, 지구시민이 꼭 배워야 할 우리들의 지적인 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우리 학교 ‘후마니타스학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왜 후마니타스학부를 선택했나요?

A : 후마니타스의 뜻은 ‘인간다움’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인류는 수많은 역사과정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혁명이 있었지만 우리 인간 그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인간 그 자체의 모습이 유전공학, 나노기술, 인공지능 등의 다양한 발전으로 인간 본연의 모습이 아닌 기계인간의 모습으로 변화고 있으며, 인간과 인간 사이에 있던 ‘감정과 감성’ ‘이성과 순수’ 등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느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에 우리 인간의 순수한 모습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모습, 즉 우리들의 모습을 배우고, 또 그 배움을 통해 앞으로 남은 제 인생의 삶을 어떻게 완주 할 것이지 지혜를 얻고자 선택 했습니다.


- 흔히 인문학으로 번역되는 라틴어 Humanitas라는 명칭에 관해 본인은 어떤 느낌을 갖고 있나요?

A : ‘인간다움’ 아닐까요? ‘인간성’ ‘인간애’ 보다는 ‘인간다움’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Q :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그동안 참여한 수업에 관해 아래에 질문에 답해주세요.


- 수강하셨던 수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이나 교수님이 계신가요?

A : 많은 지식을 전달하려고 애쓰시는 서유경 교수님의 <인문로 배우는 정치학> 강의와, 인간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장문강 교수님의 <인간은 누구인가?> 강의가 인상 깊었습니다.


- 후마니타스학부에 들어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나요?

A : 항상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모습(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을 배우는 것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우리들 인간의 다양한 모습에 관해 배우는 것이 즐거움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후마니타스학부의 수업 만족도를 10점 만점으로 표현한다면?

A : 7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나머지 3점은 함께 공부하는 우리 학우들끼리 채워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요. 인간다움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것도 배우는 것만큼 중요하니까요.


- 인문학을 공부해서 도움이 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 작게는 나 자신을 생각하게 하고, 크게는 내 주위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 직장생활과 학업생활의 병행으로 힘들 텐데, 본인만의 공부방식이 있나요?

A : 특별한 방식은 아직 없어서 지금도 그 방법을 외로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혹시 특별한 방식이 있다면 다른 학우 분들이 가르쳐 주세요.


Q : 후마니타스학부 학우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있나요? 그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1.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2. 장샤오형의 『느리게 더 느리게』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으며 정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대한민국의 정의는 있는지 없는지 한 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장샤오형의 『느리게 더 느리게』를 읽으며 빠르게 더 빠르게 외치는 속도혁명의 세상에서 벗어나 가끔이라도 일상을 떠나 느리게 더 느리게 생각하며 여유 있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Q : 향후 학우님의 학업계획과 졸업 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 특별한 학업계획과 졸업 후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그저 지금의 시간에서 인간다움에 대해 제대로 깨우쳤으면 좋겠습니다.


Q : 끝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 학부에 지원하는 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합니다.

A : 가끔 행복이라는 단어에 목숨을 걸듯이 매달리고 있는 분들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숨을 걸듯이 매달린다고 행복이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요? 

여기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부에서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인간다움이 뭔지 알아야 행복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또 행복을 느껴야 그 행복이 오래 머물게 됩니다. 행복이 오래 머물고 있다 보면 어느 순간 본인 곁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렇게 자리 잡은 행복은 인생의 동반자가 되는 법이지요. 

우리 함께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부에서 행복을 만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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