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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기술해주십시오

2018-03-16조회수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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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센터

Q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최성근입니다. 

저는 한국의 전통주, 식품, 생활자기 분야의 제품개발 및 홍보, 디자인에 20여년을 종사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주의 백자 도자기와 인연을 맺게 되어 전원도예연구소 박광천 명장님을 모시고 수석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도자문화 확산에 부족하나마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계기 또는 동기는 무엇인가요.


- 어떤 경로를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알게 되셨나요?

A : “자신에 대한 성찰 없이 습관적인 삶을 살게 되면 결국엔 내가 어디쯤에 서있는지를 타인에게 묻게 된다.”는 말처럼 수동적으로 살아지는 삶에 대한 번민이 있던 중 큐레이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고, 도자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소양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어 평소 황순원 문학의 매니아로서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경희사이버대학교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기술해주십시오

A : 입학을 하여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듣게 되면서 저의 선택에 더욱 만족을 하였고, 특기나 다양한 장학혜택과 해외탐방프로그램, 특성화전문프로그램, 지역학습관 등의 운용을 통한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오랜 경험의 축적과 노하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 우리 학교 ‘후마니타스학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왜 후마니타스학부를 선택했나요?


- 흔히 인문학으로 번역되는 라틴어 Humanitas라는 명칭에 관해 본인은 어떤 느낌을 갖고 있나요?

A : 사실 저의 유년의 꿈은 작가였습니다. 특히나 책읽기를 좋아해서 지금도 제 삶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은 책과 마주한 때입니다. 그래서 문예창작과와 후마니타스학부를 놓고 고민하던 중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과 소양이 중요하다 생각되어 후마니타스학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예 큐레이터로서 철학, 종교, 역사 등 인문학적 기본 지식의 필요성과 처음 접한 ‘후마니타스’ 라는 단어의 뜻인 인류애, 인간애에 마음이 끌린 것도 선택에 요인이었습니다.


Q :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그동안 참여한 수업에 관해 아래에 질문에 답해주세요.


- 수강하셨던 수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이나 교수님이 계신가요?


- 후마니타스학부에 들어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나요?


- 후마니타스학부의 수업 만족도를 10점 만점으로 표현한다면?


- 인문학을 공부해서 도움이 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 어느 유명한 식당 벽면에 ‘100-1=0’이다 하는 액자가 걸려 있어서 손님이 주인에게 물었더니 “손님들에게 100번 잘하다 한번 잘못하면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해 걸어 놓았다고 합니다. 조금은 엉뚱한 비교일 수 있겠지만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교수님들의 마음이 이런 자세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이제 1학년의 한 학기를 공부한 입장이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과목별로 교수님들의 수업이 저마다 특색 있고 깊이가 있어, “자신만이 온전하게 주어진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만 때론 다른 사람을 통해 내 방식대로 사는 삶의 올바른 길을 찾아내기도 한다”는 말의 의미를 마음 깊이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입학 후 개최된 완도 도자기 초대전시회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수업시간에 배운 인문학적 지식들을 깊이 있게 활용할 수 있어서 보람의 시간이었습니다.


Q : 직장생활과 학업생활의 병행으로 힘들 텐데, 본인만의 공부방식이 있나요?

A : 아마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우님들이 매주 송출되는 강의 듣기도 버거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여서 항상 시간에 쫓기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대한 사생활의 부문들을 절제하고 시간을 안배하면서 틈틈이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후마니타스학부 학우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있나요? 그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저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 했습니다. 책속의 한줄 인용문으로 추천사를 대신합니다. 

“고난도 그 바닥에 한 톨 인정의 씨앗을 묻고 있다.”


Q : 향후 학우님의 학업계획과 졸업 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 돌이켜보면 저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전통주, 전통식품, 도자기 등 한국의 전통과 관련한 일들을 오랜 시간 해왔습니다. 실제 경험과 경희사이버대학에서의 꾸준한 인문학 공부를 통해 세계 속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한국의 도예문화 전파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또한, 폭넓은 인문학 지식을 실천의 영역과 연계하여 저의 오랜 바람이었던 저의 얘기를 책으로 묶어보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꿈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경희사이버대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Q : 끝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 학부에 지원하는 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합니다.

A :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수십 수백 가지이지만 해야 할 이유는 한가지면 된다고 했습니다. 망설임과 변명은 떨어지는 꽃잎에도 마음을 베이게 합니다. 늦게 피면, 늦게 열매 맺고, 늦게 수확하면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고 삶의 이치입니다. 도전하십시오!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꿈의 가장 가까운 곳까지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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